“담당자별 처리 건수”, “월별 매출 합계”, “상태별 미처리 건수” 같은 요약표는 보고서의 기본입니다. 많은 분이 피벗테이블을 먼저 떠올리지만, 실무에서는 SUMIFS / COUNTIFS가 더 빠르고 가벼운 경우가 많습니다. 특히 팀에서 공유하는 시트(구글시트)나, 보고서 레이아웃을 딱 정해놓고 자동으로 업데이트하고 싶을 때 SUMIFS/COUNTIFS는 “정답에 가까운 도구”입니다. 이번 글에서는 가장 많이 쓰는 패턴부터, 초보가 자주 틀리는 포인트(범위 불일치, 날짜 조건, 텍스트 공백)까지 예시 중심으로 정리해 드립니다.
1. SUMIFS와 COUNTIFS 차이(딱 이 정도만)
- COUNTIFS: 조건을 만족하는 “개수”를 센다
- SUMIFS: 조건을 만족하는 “합계”를 구한다(금액/수량 합계)
둘 다 “조건을 여러 개” 붙일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.
2. 기본 문법(반드시 이해해야 하는 구조)
2-1) COUNTIFS
=COUNTIFS(조건범위1, 조건1, [조건범위2, 조건2] ...)
2-2) SUMIFS
=SUMIFS(합계범위, 조건범위1, 조건1, [조건범위2, 조건2] ...)
중요: 조건범위들은 모두 “같은 크기(같은 행 길이)”여야 합니다. 예를 들어 A2:A1000을 조건범위로 쓰면, 다른 조건범위도 반드시 2~1000행으로 맞춰야 합니다. 이게 안 맞으면 결과가 틀리거나 오류가 납니다.
3. 실무 데이터 예시(가정)
아래처럼 “원본 데이터” 시트가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.
- A열: 날짜
- B열: 담당자
- C열: 상태(진행중/완료/보류)
- D열: 거래처
- E열: 금액
그리고 “요약표” 시트에서 담당자별/월별/상태별로 요약을 만든다는 흐름으로 진행합니다.
4. 가장 많이 쓰는 요약표 패턴 5가지
패턴 1) 담당자별 처리 건수(COUNTIFS)
요약표에서 G2에 담당자 이름(예: 홍길동)이 있고, 그 담당자의 건수를 H2에 표시한다고 해봅시다.
- 건수:
=COUNTIFS(원본!$B$2:$B$1000, G2)
패턴 2) 담당자별 “완료” 건수(COUNTIFS + 상태 조건)
=COUNTIFS(원본!$B$2:$B$1000, G2, 원본!$C$2:$C$1000, "완료")
패턴 3) 담당자별 매출 합계(SUMIFS)
=SUMIFS(원본!$E$2:$E$1000, 원본!$B$2:$B$1000, G2)
패턴 4) 월별 매출 합계(SUMIFS + 날짜 조건)
날짜 조건은 “한 달의 시작~끝” 범위를 주는 방식이 가장 안정적입니다. 예를 들어 요약표에서 K1에 “2025-12-01”(해당 월의 첫날)이 들어 있다고 가정합니다.
- 월초: K1
- 다음달 월초:
=EDATE(K1,1)(별도 셀에 두어도 됨)
그럼 해당 월 매출은 아래처럼 계산할 수 있습니다.
=SUMIFS(원본!$E$2:$E$1000, 원본!$A$2:$A$1000, ">="&$K$1, 원본!$A$2:$A$1000, "<"&EDATE($K$1,1))
포인트: “< 다음달 월초”를 쓰면 월말(28~31일) 문제를 깔끔하게 피할 수 있습니다.
패턴 5) “미처리(완료 제외)” 건수(COUNTIFS + 부정 조건)
완료가 아닌 것만 세고 싶을 때는 <>를 씁니다.
=COUNTIFS(원본!$C$2:$C$1000, "<>완료")
단, 상태 값에 공백(예: "완료 ")이 섞이면 조건이 흔들립니다. 상태 열은 드롭다운으로 표준화하는 것을 추천합니다.
5. SUMIFS/COUNTIFS에서 자주 터지는 실수 6가지
- 범위 길이가 다름: 합계범위는 2~1000인데 조건범위는 2~2000이면 결과가 틀어지거나 오류가 납니다.
- 날짜가 텍스트: 텍스트 날짜는 조건 비교가 안 맞을 수 있습니다(정렬이 이상한 경우도).
- 조건에 따옴표/연산자 결합 실수:
">="&K1처럼 문자열과 셀을 결합해야 합니다. - 오타/공백: “완료”와 “완료 ”는 다른 값입니다(TRIM으로 정리).
- 숫자가 텍스트: 금액 열에 “10,000원” 같은 텍스트가 섞이면 합계가 누락됩니다.
- 중복/누락된 원본: 중복 제거가 안 된 원본은 요약표를 바로 왜곡합니다(3편의 데이터 청소 루틴 참고).
6. 실무 팁: 요약표를 ‘확장 가능한 구조’로 만들기
- 조건 셀을 고정: 예를 들어 담당자 이름이 G열에 있고 아래로 내려간다면, 수식을 아래로 복사할 수 있게 조건 셀 참조를 상대참조(G2)로 둡니다.
- 원본 범위는 고정:
$B$2:$B$1000처럼 절대참조로 고정해 수식 복사 시 범위가 흔들리지 않게 합니다. - 원본이 자주 늘면 ‘표(Table)’ 활용: 엑셀 표로 만들면 범위 확장 걱정이 줄어듭니다.
- 요약표는 “입력 영역”과 “출력 영역”을 분리: 월 선택 셀, 담당자 선택 셀 등을 위쪽에 모아두면 사용성이 좋아집니다.
7. 자주 쓰는 응용 조건 모음(복붙용)
- 빈칸 제외:
"<>" - 특정 값 제외:
"<>완료" - 부분 포함:
"*홍길동*"(와일드카드 *) - 시작:
"홍*" - 끝:
"*팀" - 날짜 이상:
">="&K1 - 날짜 미만:
"<"&EDATE(K1,1)
와일드카드(*)는 텍스트 조건에서 강력하지만, 정확 매칭이 필요한 코드 조회에는 오히려 위험할 수 있으니 상황에 맞게 쓰세요.
'오늘하루생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피벗 실전: 월별·담당자별 성과표 만들기(엑셀·구글시트) (0) | 2025.12.23 |
|---|---|
| 피벗테이블 기초: 보고서 뼈대 만들기(엑셀·구글시트) (1) | 2025.12.23 |
| INDEX+MATCH 실무 완전정복: VLOOKUP보다 유연한 이유와 예제 (0) | 2025.12.22 |
| VLOOKUP vs XLOOKUP: 차이점과 실전 예제로 끝내기 (0) | 2025.12.22 |
| 조건부 서식 실무: 오류·마감·미처리를 자동으로 강조하는 법 (0) | 2025.12.21 |